봄 이사 철의 막바지인 5월 첫 주, 전세 시장의 불길이 매매와 분양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오늘(7일) 발표된 정부의 공급 계획과 시장 지표를 통해 내 집 마련의 틈새 전략을 짚어드립니다.
가장 먼저 무주택자분들이 주목해야 할 소식은 정부의 공공분양 브랜드 '뉴:홈'의 대규모 본청약 일정입니다. 오늘 오후 발표에 따르면,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핵심 입지에서 약 5,000가구의 본청약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물량은 나눔형(이익공유형)과 선택형이 적절히 섞여 있어, 자산 형성이 부족한 청년층도 연 1.9~3.0%대의 저금리 전용 모기지를 활용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요.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가가 책정되어 '로또 청약' 열풍이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전세 대란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피스텔 시장의 반등'을 불러왔습니다. 오늘 자 서울 오피스텔 매매수지 분석에 따르면, 매수 심리가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아파트 전셋값이 6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고 매물마저 귀해지자, 차라리 역세권의 신축 오피스텔을 매수하거나 월세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가 올해 초부터 시행 중인 '소형 주택 주택수 제외' 혜택이 다주택자들의 투자 심리까지 자극하면서, 강남과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 오피스텔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또한, 오늘(7일)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논의로 인해 고가 주택의 급매물이 늘어나는 현상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1주택자라도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분들이 세제 개편 전 '확정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매물을 내놓으면서, 강남 일부 단지에서는 시세보다 1~2억 원 낮은 매물이 거래되기도 하는데요. 전세난에 지쳐 매수를 고민 중인 실수요자라면, 5월 9일 양도세 중과 종료와 맞물려 나오는 이런 '절세 매물'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5월 7일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공공분양의 기회'와 '비아파트 시장의 반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청약 가점이 낮다면 뉴:홈 본청약을 전략적으로 공략하시고, 당장 실거주지가 필요한 분들은 규제 완화 혜택이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절세 급매물을 비교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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